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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자가진단 테스트, 글쓴이의 사례 및 가스라이팅이란 뜻

by 남주자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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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자가진단 테스트, 글쓴이의 사례 및 가스라이팅이란 뜻

대상의 정서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학대함으로써
대상의 판단력이 낮다는 것을 믿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그럼으로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세뇌입니다.

이를 무의식 중에 하는 사람은 과거의 피해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려는 나쁜놈들도 정말 많다는 것이 슬픈 현실 입니다.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확실히 가스라이팅 뜻과 사례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대칭적 권력은 누군가를 밑에 두고 싶어 하는 통제와 억압이라는 심리에서 나오는 상태입니다.

엄청 흔한 일입니다.

봉사를 하는 사람의 숨겨진 심리에는 누군가에게 "나는 필요한 사람이라는 감정" 을 느낌으로써
숭고한 존재가 된 거 같은 기쁨이라는 심리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봉사하는 사람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묘한 심리를 이용하는 나쁜 싸람들!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무엇인가를 위해 행동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행동이라도 '무엇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은 비열하고 탐욕적인 거죠.

누구를 위해서든 어떤 일을 위해서든 간에 그것이 실패했을 때에는 상대 혹은 상황, 그 어떤 것의 탓으로 돌리려는 마음이 생기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때는 자신의 실력 덕분이었다는 자만심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서만 행동해야 합니다.

진짜 능동적인 사랑을 위해 행동할 때에는
'무엇을 위해서' 라는 말도 생각도 결코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라는 말에는 숨겨진 심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자존감이 높아도 부정적인 말과 자존감을 낮추는 말들을 지속적으로 듣다보면.. 판단 능력을 잃게 됩니다.

고립되어야만 가해자에게 기대는 형태가 이루어 지기에
고립을 목표로 행동하게 되죠.

이딴걸 누가 당해? 싶을 겁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가스라이팅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힘들어지면 기댈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가스라이팅을 의도하고 실행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의식 중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타인의 실수를 기회 삼아 자존감을 낮추려는 행위도
가스라이팅에 일부분 입니다.

보통 사기꾼 이나 사이비 교주 가 이런 심리를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든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 가스라이팅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는 외로움고립감에 대한 공포심이 낳는 피해의식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바꾸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안 하면 내가 당해! 라는 피해의식에 의해
자신이 이용당하기 전에 먼저 해버리는 행위로 갈 수도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는 겁니다.

1.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들
2. 무의식 중에 행하는 습관

만약에 주위에 내 실수에 대해 트집을 잡으려고 하고
계속해서 나에게 비난을 일삼는 사람이 있으면
가스라이팅을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한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행위에는 옳고 그름을 확실히 따져서 비난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공허함이나 외로움을 누군가에게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한 것이죠.

또 혼자 있지 못하고 계속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친구라고 생각한다든지 지속적으로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것은 지금 자신이 매우 심리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증거 입니다.

특히 부모임 교육에 가스라이팅이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 .자식의 주관적인 경험을 무시하거나
2. 자식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든지
3. 사소한 실수를 엄청나게 압박해서 아이들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사례를 직접 봤는데요.

부모의 가스라이팅 사례

예전에 백화점에 어떤 6~8살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부모님이랑 같이 가족 나들이를 왔나 봅니다.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가족이 다같이 구매하고 있는 중에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과정에서 전달이 잘못되어 아이스크림이 옷과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정말 흔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부모의 언행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리자 부모는 화들짝 놀라면서
지민아!!(가명) 조심해야지! 지금 뭐하는 거야!!
옷이랑 다 배렸잖아!!

( 목소리 톤이 버럭 수준... 주변 이목 다 집중되는 큰 목소리였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표정에 다 보이더군요. "제가 볼 때는 부모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애써 ' 손이 미끄러졌어요.' 라고 대답했는데

부모의 반응은 ' 더 조심했어야지! 도대체 정신을 어디에 두는 거야! , 어우.. 옷 오늘 사준건데.. 다 버려야 겠네'
그러고는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에게 사과를 하는 부모의 모습.. 아이도 울먹이면서 사죄.

이제 아이에게 남은 선택지는 아빠 품속이 푹 안겨서
의지하는 일 뿐 입니다.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낮아질 것이고 나중에는 삶의 주체를 잃어버리게 되는 슬픈 어른으로 자랄 가능성이 크답니다.

글쓴이의 사례

저도 어렸을 적에 부모와 떨어져 살다보니 사랑을 못 받고 자랐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 정서가 자라고 있는 어렸을 적에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것은 매우 심리적으로 안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을 받고 싶은 아이는 주변 친구나 선생님 또는 처음보는 사람일지라도 조금만 친해지면 칭찬과 사랑을 받으려고 엄청 노력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미움받는 것을 매우 무서워했어요. 떠날까봐

가스라이팅을 이용한 범죄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제일 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그렇게 살았던 거 같아요.
주변에서 부탁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유희왕 카드를 몰래 가져오라는 나쁜 학우들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도둑질까지도 대신해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학교 체육 시간에 원반 던지기 수업이었는데
누군가의 실수로 같은 반 아이의 눈이 원반에 맞아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선생님께 다 같이 기합을 받고 있었는데 옆에 한 학우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나가서 너가 했다고 하면 지금 모두 기합 안 받을 수 있어. 이번에 나가주면 진짜 안 괴롭힐게. "
" 그러면 진짜 영웅이다. 한 번만 해줘.. 나 팔이 저려서 더 이상 기합 못받겠어.." 등..


한 6명 정도 되는 학우들의 부탁에 호구짓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합은 종료되고 교무실이 불려가 눈이 찢어진 아이의 부모님과 저의 부모님을 학교로 불러드리는 상황까지 왔고.. 그런 상황이 되자 무서워서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했는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이해해주셔서 저를 집으로 돌려보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왜그랬는지 참.. 하지만, 그 때 저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 '착한아이 증후군' 이 심했던 상태였던 거 같아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그렇게 살다가 사춘기가 오면서
엄청 삐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와 착해야 한다는 억압이
어떤 계기로 인해 분노로 바뀌었고 잘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져서,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관심을 받는 아이로 바뀌었던 거 같네요.

지금은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모든게 독서 덕분입니다.

독서를 통해 마음의 기둥을 세워서 이제는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으면 불안했던 것도 없어졌고, 누군가의 사랑을 구걸하지도 않아도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한 번 쯤은 자신을 돌아봐서

내가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지?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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