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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과제 분리 편: 용기, 힐링, 치유 글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서입니다.

by 남주자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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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나 대인관계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이 글, 하나가 길다는 이유로 10분도 투자하지 못하는 당신은 아마 평생 변하지 못할 겁니다.
유튜브 게임 영상이나 예능 프로에는 하루를 투자하면서 책에는 10분도 투자 못하는 당신을 위해 적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고, 알고 싶다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고 스스로를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번 게시물은 포스팅 신경 안 쓰고 좀 더 합리적이고 좋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이미지보다 글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설명해야 하는 내용이 이미지에 전부 들어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글만 잔뜩 적었습니다.

읽기 불편하고 가독성이 떨어져도 천천히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 에 나오는 핵심 내용을 정리하려
"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심오한 내용이 많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였으니 아마 이해하시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다만,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다가 포기하거나, 조금 읽다가 나가버릴까 봐 걱정이네요~ ㅎㅎ

하지만,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신 분들은
아마 필자가 일주일 요약한 책 한 권의 내용을 단 10분만에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들러의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원하는 당신에게 아들러의 심리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끔 감성에 취하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잠깐 추억에 젖는 것도 나름의 행복이죠.

그런데 정도가 지나치면 과거에 연연하게 되고 연연하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항상 과하면 독이 된다는 사실 기억하셔야 합니다.

"당신이 극장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때 극장 전체에 불이 켜져 있으면 객석 구석구석까지 잘 보일 겁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바로 앞줄조차 보이지 않게 될 겁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 전체가 흐릿한 빛을 비추면 과거와 미래가 보이겠죠. 아니,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겠죠. 하지만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좀 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합니다.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신이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고 희미한 빛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인용>

위에서 말하는 스포트라이트라는 집중을 뜻하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집중해서 살아가면
과거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 당신이 과거에 연연하고 다가오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아마도 오늘이라는 하루에 스포트라이트가 부족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제대로 비추지 못하기에 계속 과거가 보이는 겁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미움을 받아라" 는 것은 아닙니다.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독선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과제 분리'하라는 말입니다.

과제 분리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마지막 결과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판단해 자신과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 생활할 필요가 있다는 용어,,

예를 들어드리자면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는 것은 내 과제이고 '나를 싫어하느냐 마느냐'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이다.
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나는 거기에 개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과제 분리를 하면 좋은점. 필자의 경험

막내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사를 하기 귀찮아도 지나가는 사람을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보다 다 직급이 높기 때문이고 인사는 인간관계의 출발이기 때문이죠.

같은 동기 중에 이런 말을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니...저 oo은 인사도 안 받아주면서 인사 안 하면
인사 안 한다고 x랄이고.. 인사하면 무시하고 간다니깐? 완전 x렉이 아니냐?"
... 필터링 없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별로 인사를 안 받아준다고 해서 기분이 나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인사를 하는 것은 나의 과제'이고, '인사를 받는 것은 그의 과제' 이기 때문이죠. 인사를 안 받아준다고 필자가 가서 '왜 인사를 안 받아주냐'고 말해봤자 이미지만 나빠지고 그 사람에게 인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사를 받을지 말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를 받는 그 사람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저는 인사를 안 받아주더라도 그냥 제 몫만 잘하면 되는 겁니다.

우리가 과제를 분리해야 하는 이유는..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우리가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먹는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고 철저하게 분석하여 과제 분리를 의식화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과제 분리에 대해 모르면 생기는 일


1.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가 공부를 안 하면 보통 부모들은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키죠. '다 너를 위한 거야' 라며 말이죠. 하지만, 공부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아이의 과제' 입니다. 왜냐하면 '그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최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인가?' 를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오죠?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망하는 학교에 불합격하는 등.. 최종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이'이기에 명백하게 이 문제는 '아이의 과제' 입니다. 부모가 '하라 마라'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부모가 강제로 공부를 시켜도 아이는 부모 눈을 피해 공부를 하지 않을 궁리를 계속 하죠. 그렇게 부모의 강제성 공부와 자유 통제를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올라간 아이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자유를 느끼고는 중 • 고등학교 때 해소되어야 했던 사춘기를 대학교 때 풀어버리게 됩니다.
'일탈'시작이죠? ㅎㅎ

자동적으로 공부와 멀어지고 나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죠. 부모의 품속에서 자유 없이 키워졌기에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몸만큰 어린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그러죠. "학교 다닐 때는 말도 잘듣고 착했는데 애가 대학교 올라가고 이상해졌어요.. 안 하던 행동을 하고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말도 안 들어요.."

이 사례를 보고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늦바람이 든다는 말이 있듯이 늦놀음이 드는 거 같아요. 초, 중, 고등학생 때 해소되어야 할 사춘기 부분이 부모의 강압적인 자유 통제로 아이가 사춘기 올 틈도 없이 공부만 하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가서 늦게 사춘기가 오는 거 같아요."

결국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정신 성장을 늦추게 만든 꼴입니다. 아이의 육체는 20살이지만 정신연령은 아직도 10대에 머물러 있는 거죠.

그러면 부모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방치하라는 말이 아니냐? 아이가 좀 더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른이 나서서 알려주고 도와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 나중에 내 아이가 잘 못된 길을 걸어가도 그것은 아이의 과제이니 가만히 방관만 하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냐?' 라고 말이죠.

방치하고 방관하고 방임하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방임주의가 아닙니다.

과제 분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과제 분리에는 (개입)과 (지원)이 있습니다.

개입은 부모가 강제로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이기에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지원은 아이에게 강제로 공부를 시키지 않는 대신에
아이에게 공부는 너의 과제라는 것을 알리고,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부모가 도와줄 의사가 있다는 것만 인식하게 해주면 되는 겁니다.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강제로 시켜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과제 분리 핵심 • 하는 방법?


1. 항상 최종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라.

2. 타인 일에 함부로 개입하지 마라.
-다만 도움을 원하면 지원은 하라.

3. 과제 분리(개입, 지원)를 정확히 이해하라.

4.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는 내 과제가 아니다.' 라는
경계선을 정하라.

5. 의식적으로 과제 분리를 연습하라.

6.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연습하지 않으면 절대 '과제 분리적인 사고'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이해하고 숙달하고 나면 정말.. 사람 문제로 스트레스를 안 받습니다.
필자는 이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과제 분리를 해뒀기 때문이죠.

인간관계만 잘 이해해도 고민은 없어집니다.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

"누구든 자신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한다. 자신을 좋게 떠올려 주기를 바라고, 조금은 훌륭하다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 중요한 인간의 부류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평판에만 지나치게 신경 써서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항상 옳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평가를 받는 경우보다, 그것과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평판이나 평가 따위에 지나치게 신경 써서 괜한 분노나 원망을 가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 같은 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실은 미움을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장이다, 사장이다, 선생이라고 불리는 것에 일종의 쾌감과 안심을 맛보는 인간으로 전략하게 될지 모른다."
<니체의 말 2p>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한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개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엇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다."
<니체의 말 3p>


이상으로 배워서 남주자남주자 입니다.


출처 나그네 갤러리

감사합니다. 나그네님 ㅎㅎ 덕분에 좋은 짤 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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