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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및 좋은글귀

비오는 날씨, 장마철 짧고 좋은 글귀

by 남주자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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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린 장마철에 볼만한 짧고 좋은 글귀.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까지 우중충 해지는 거 같습니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씨에는 그 기분에 따라 감성을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러면 비 오는 날씨 또는 장마철 읽어볼 만한 짧고 좋은 글귀 소개하겠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새벽이 길게 느껴질 것이고, 다리 아픈 사람에게는 10리 길도 걷기 힘듭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를 게 없습니다.

하루가 행복한 사람에게는 매일이 선물이지만,
하루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매일이 생지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울하거나 힘들 때일수록 하루를 유쾌하게 보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링컨은 "행복해지고 싶은 만큼만 행복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먼 미래의 행복까지 생각할 필요 없고 앞으로 사라질 행복까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딱 오늘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 최고 행복하게 보내겠다고 다짐하고 유쾌하게 행동하면 결국 긍정적인 행동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새는 즐겁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르니 즐거운 거라 했습니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오히려 밝게 행동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우울했냐는 듯이 밝게 행동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일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 우울할 때 밝게 행동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우울한 상태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지도 모릅니다. 지금 느끼는 울적한 기분과 이 감정들을 느끼면서 센티해지고 싶은 날도 있기에 그런 날에는 일부로 밝게 행동하기보다는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흐린 날씨나 비 오는 날과 상관없이 매일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은 환경과 상관없이 우울함과 센티함을 즐겨서는 안 됩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더욱더 어두워지는 결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탈출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우울도 습관입니다.'

'자기 연민도 습관입니다.'

'걱정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삶은 작은 습관들로 이루어져 있는 거 같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하는 나쁜 습관들을 고치려고 하지 않으면 '운명'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신분석학의 대가 칼융은 운명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말콤 머거리지는 운명을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운명을 따라간다는 말은 죽은 물고기와 다를 게 없다고 합니다. 살아 있는 물고기는 절대 물결 따라 이동하지 않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나아갑니다.

그러나 죽은 물고기는 물결 따라 이동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관심도 없고 그저 한없이 죽음의 폭포로 흘러갑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를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생각해서 나아가지 않으면 결국 죽은 물고기처럼 운명에 내 몸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떤 일로 인해 잠깐 두 달 정도 같이 살았던 형이 있었습니다. 취직 준비를 하는데, 항상 면접을 보고 오면 하는 말이 '이 직장에 취직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논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어딜 가든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둔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고는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줬습니다.

분명 논리적이고 타당합니다.

그러나 매번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납득을 하려고 하고 반대로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찾으려고 했습니다.

항상 마지막 말은 '어쩔 수 없었다.'로 귀결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34살이 되도록 매일 알바만 하며 살아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바보 같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대화를 하다 보면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고방식은 이해하는 쪽에서는 매우 뛰어나지만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는 끈기가 없고 매일 핑계만 찾는 사람이라 느꼈습니다.

같이 살다 보니 아침에는 매일 돈 걱정 취직 걱정을 하고 저녁에는 pc방 가서 게임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지금 이럴 때 아닌 거 아는데 지금 집에 있어봤자 누워서 할 거도 없는데 이럴 바에 pc방 가도 크게 다를 거 없잖아?'

어쩔 때는 소개팅 다녀온다며 나가서 세차를 하고 영화를 보고 저녁 늦게 들어옵니다.

심지어 월세도 밀렸고 수입자동차도 할부로 사서 카드도 정지 먹기 일보직전인데 게임하고 소개팅할 시간은 있나 봅니다.

저는 책에서도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들 이야기가 나오면 전부 과장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깐 엄청 놀랐습니다.

그 형에게 집 빼고 자동차 팔고 숙식제공해 주는 곳에 들어가서 일단 어떤 일이든 시작한 후에 자금이 생기면 집을 구하고 차를 다시 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더니 '나는 죽어도 남이랑 같이 못살아.. 남주자는 정말 좋은 동생이라 괜찮은데 나는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없어.. 그리고 자동차 한번 있던 사람은 집을 팔면 팔았지 자동차 없이는 못 살아.'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벼랑 끝에 몰려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다에 가라앉는 금을 담았다가 수면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무거워 익사하고 마는 동화 속의 극단적인 이야기가 실제로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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