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이나 명언 또는 좋은 글귀들을 모으다 보니깐
종교에 관한 좌우명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굳이 이런 말을 적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종교를 권하는 내용이라 생각하여 괜히 읽기도 전에 떠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남주자 좌우명 명언 블로그들을 많이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특정 종교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읽어보고 좋다고 생각하는 모든 글귀나 명언과 좌우명 등 모두 종합적으로 가지고 와서 포스팅합니다.
일단 필자는 무교입니다...
그리고 종교를 권하는 내용도 아니고 옹호하는 내용도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선입견이나 색안경을 끼고 글을 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좌우명 모음 시작하겠습니다.
"데일카네기 자기 관리론"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항상 걱정과 고민이 많던 한 여인이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항상 지금까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왔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기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집에 앉아서 두 손을 모아 믿지도 않는 신에게 이 걱정과 고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정말 미칠 거 같아서 그냥 무작정 했습니다.
그렇게 온 마음과 진심을 다해 신에게 걱정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행위를 반복하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면증과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녀는 걱정과 고민들을 신에게 던져버림으로써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신이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 라며 문제를 신에게 던져버리고 현실에 집중하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신론자에게 이런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의 '핵심'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그냥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라는 내용입니다.
딱히 신에게 기도 했다고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 그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기도를 통해 '신에게 문제를 맡기는 방법'도 있다는 겁니다.
정신력이 정말 정말 강한 사람에게는 기도가 필요 없겠지만, 스스로 그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한번 종교에 기대 보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다짐문을 읽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 내용에 모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이 전부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위로받기보다 위로를 하라 했고
이해받기보다 이해를 하라 했고
사랑받기보다 사랑을 하라 나옵니다.
정말 이 다짐문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 명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를 위한 쇼핑 100번 보다 소중한 사람에게 옷 한 벌 사주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100번 먹는 것보다 소중한 사람 먹고 싶은 음식 한번 사주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아무 대가 없이 무엇하나 바라지 않고
모든 것을 내주는 행동은
절대 사랑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사기꾼이나 사이비는 무지성 사랑을 강요해서 틈만 나면 믿음 강요하고 돈을 요구하고 몸을 요구한다는 것을 뉴스에서 봤습니다.
사랑도 좋고 믿음도 좋지만 최소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으려면 '중도'를 지켜야 합니다.
가끔 종교에 너무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이성적인 판단력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행복할지는 몰라도 속기 쉬운 상태가 되죠.
'정말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간디 명언으로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스승이 필요 없다.'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결코 사람을 믿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사랑하되 믿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사랑과 믿음은 다른 겁니다.
그러나 사이비나 사기꾼은 믿음을 강요해서 돈을 요구한다거나 이상한 것을 강요하죠.
솔직히 이성적 판단력만 있으면 절대 속을 내용은 아니지만, 계속 주입당하다 보면 멀쩡한 사람도 판단력을 잃고 속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앞으로 우리 삶이 좋아질 거라는 믿음',
'앞으로 더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입니다.
검은 머리 짐승은 절대 믿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계속 의심하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가슴속에 항상 1%에 의심은 두어야 합니다.
저는 종교에 대한 색안경이 있었습니다.
전철이나 이런 곳에서 종교 권유하는 행위들 때문에 종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살았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 철학 등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인문학 공부를 하다 보니 종교에서 배울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종교 권유하는 행위들을 보면 정말 싫지만 그렇다고 모든 종교를 싸잡아 싫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오늘의 힘을 앗아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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